[일간검경=김영철 기자] 대구 수성구는 지난 25일 4개 마을 청소년, 추진위원, 주민 등 8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구청 대강당에서 ‘우리마을 교육나눔 청소년 통합워크숍 청·정·수(청소년이 정말 행복한 수성구) 커뮤니티 액션스쿨’을 개최했다. 우리마을 교육나눔사업은 주민의 자율적 참여를 바탕으로 마을 안 다양한 인적·물적 자원을 활용해 청소년에서 건전한 창의 인성을 함양하는 사업이다. 청소년이 지역의 주인으로 성장하고, 마을이 청소년을 함께 키우며, 마을이 청소년의 배움터가 될 수 있도록 진로·직업 체험, 봉사·나눔, 마을 활동 등 다양한 청소년 주도 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이날 행사는 참여자 간 어색함을 깨는 아이스 브레이킹으로 시작해 ‘커뮤니티 액션 프로젝트’를 위한 사례 공유, 아이디어 발굴, 계획수립, 프로젝트 발표 및 시상 순으로 진행됐다. 상동, 지산2동, 범물2동, 고산2동에서 온 청소년들이 다른 마을 청소년과 소통하며 공감대를 형성하는 한편, 마을별로 프로젝트팀을 구성해 청소년이 행복한 마을을 만들기 위한 프로그램을 기획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우리마을 교육나눔 사업이 마을의 특색을 살린 다양하고 차별화된 프로그램을 계속 이어갈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2015년에 시작해 올해 사업 10주년을 맞은 우리마을 교육나눔 사업에 수성구는 범어1동, 황금1동, 상동, 지산1동, 지산2동, 범물2동, 고산2동 등 7개 동이 참여하고 있다. <저작권자 ⓒ 일간검경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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