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군, 중부내륙철도 지선 반영 ‘11만 명’ 서명운동 전개품바축제 방문객 2만 명 서명 받아 충북도 제출, 건의
[일간검경=김영천 기자] 음성군은 27일(8:30) 대회의실에서 부서장이 참석한 가운데 월간업무 회의를 개최했다. 조병옥 군수는 △중부내륙철도 지선 유치 △군정 주요 현안 및 공약사업 추진 △정부예산 확보 △여름철 자연재난 안전관리 강화 등 현안 업무를 살피며 회의를 주재했다. 군은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중부내륙철도 지선 반영을 위해 품바축제 기간 중 축제장을 찾은 군민과 방문객을 대상으로 서명운동에 나섰다. 음성군 철도대책위원회는 축제 기간 받은 2만 여명의 서명부를 충청북도에 전달할 예정이다. 조 군수는 11만 명 서명운동을 목표로 모든 부서와 읍·면에서 최선을 다할 것을 당부했다. 오는 6월로 민선 8기 전반기가 마무리됨에 따라 조 군수는 “우리 군이 추진하는 사업들이 계획대로 진행되고 있는지 철저한 점검이 필요한 시기”라며 “주요 현안과 민선 8기 공약사업에 대한 추진 상황 보고회를 열어 문제점에 대한 대책, 향후 계획 등을 중점적으로 검토할 것”을 당부했다. 이번 주 각 중앙부처 예산편성안이 기재부에 제출됨에 따라 조 군수는 “6월부터 기재부에서 예산편성안을 심의하는데, 이 과정에서 조정된 사업예산이 있다면 추가로 확보하고 신청한 예산은 삭감되지 않도록 철저히 관리할 것”을 지시하며 “특히, 계속사업과 단계별 추진사업은 예산 집행률이 저조하면 사업비 배정이 어려우므로 집행률 제고에 힘써 줄 것”을 강조했다. 본격적인 장마철을 앞두고 조 군수는 “재해취약시설에 대한 일제 점검으로 위험요인을 사전에 제거할 것”을 주문하며 “시설 및 사업현장 안전 점검 시 형식적인 점검에 그치지 말고 실질적으로 예방할 수 있도록 보수·보강이 필요한 시설물은 우기 전에 정비를 완료할 것”을 지시했다. 또 “이른 더위와 에너지 가격 상승으로 노년층과 취약계층이 여름나기가 힘들 것으로 예상되므로 경로당 등 무더위 쉼터 사전점검과 인도 그늘막 정비에 신경 쓸 것”을 말했다. 과수화상병이 빠르게 확산하며 음성군도 현재 3건이 발생했다. 이에 조 군수는 “과수화상병 발생 농가에 방제 완료 후 토양 유실, 침출수 유출 여부 등을 점검해 인근 지역으로 확산을 방지하고 농가에 예찰과 신고를 독려해 추가적인 피해 예방에 최선을 다할 것”을 말했다. <저작권자 ⓒ 일간검경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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