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검경=민지안 기자] 양산시는 최근 합천군 집중호우 침수피해 사례를 통해 사전예방 및 선제적 통제 차원의 상시 안전감찰 필요성을 강조하며 5월에서 10월까지 집중안전감찰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안전감찰은 총사업비 기준 50억 이상 대규모 건설공사장(건축· 토목공사 등)을 대상으로 1차적으로 발주부서에서 안전감찰 체크리스트에 따라 점검을 시행하고 2차로 감사부서 주관으로 시설별 관련분야 전문가인 안전관리 자문단과 함께 상시 안전감찰을 실시할 계획이다. 주요 감찰내용은 가도설치 등 토공사의 적정성과 흙막이 지보공, 사면붕괴와 같은 지반공사 적정성, 가설공사, 낙하물 방지 안전망 설치 등 작업자 안전관련 등으로 특히 인명피해우려지역 건설공사장을 대상으로 집중 안전감찰을 추진하게 된다. 이번 안전감찰은 인적 및 자연재해를 사전에 예방하고 선제적 통제를 위해 실시해 인명사고 및 재산피해를 미연에 예방하는데 주안점을 두고 감찰할 계획이다. 이후 감찰결과에 따라 건설공사장 안전관리이행 소홀 및 법적 절차 미이행 등 부적정 관리 시설물에 대하여 관리부서에 시정 및 개선을 요구하여 즉각적으로 이행조치 될 수 있도록 유도할 방침이다. 나동연 양산시장은 “대부분의 안전사고는 관리소홀에 따른 인재로 발생할 수 있다”며 “사소한 부주의가 대형사고로 이어지는 만큼 내실있는 점검 및 상시적 안전감찰을 철저히 해달라”고 주문했다. <저작권자 ⓒ 일간검경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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