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검경=황경호 기자] 의성군은 효율적인 농지관리를 위해 '2024년 농지대장 일제정비'를 12월말까지 실시한다고 밝혔다. 2022년 4월 15일 농지원부 제도개선에 따라 당초 세대별 1,000㎡ 이상 경작·재배 시 작성해온 농지원부는 필지 기준으로 작성하도록 농지대장으로 개편됐다. 올해 농지대장 중점정비 대상은 지난해 (구)농지원부 미등재 농지조사 물량과 2021~2023년 농지대장 일제정비 잔여 및 오정비 물량 등으로 18개 읍면 40,220필지, 3,476ha이다. 정비는 농지정보시스템을 활용해 소유권변동 및 임대차 여부, 농지 이용·경작현황 등을 각종 공부자료(직불제, 경영체 등)와 비교하고 현장 확인을 병행해 농지 소재지별로 읍·면에서 실시한다. 군은 10월 말까지 농지대장 정비를 독려하여 행정안전부의 지방자치단체 합동평가 농지대장 정비율 목표 85%를 초과 달성할 계획이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농지대장이 농업인 혜택 제공 및 농업·농지 관련 정책 추진에 중요한 자료로 활용되는 만큼 일제정비를 통해 농지 소유와 임대차 정보 등을 현행화하고 농지정보의 체계적 관리로 공적장부로서의 기능을 확립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일간검경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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