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교육청, 중3 사회·과학 학업성취 체크 中 문항 개발 준비자기 주도적 학업성취 진단을 통한 중3 학생 학습 준비 지원
[일간검경=황경호 기자] 경북교육청은 24일 경주시에 있는 더케이호텔 경주에서 중학교 3학년 사회·과학 학업성취 출제위원단 31명이 참석한 가운데 협의회를 실시했다. 이날 협의회는 ‘중학교 3학년 사회·과학 학업성취 체크 中’ 사업 안내와 출제위원단 협의를 통해 문항 출제의 안정적 진행과 효과성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경북교육청은 전환기 진로연계교육 2.0에 돌입하며 2022 개정 교육과정 진로연계교육의 핵심 개념을 반영하고 2028학년도 개편된 대입의 탐구영역을 대비하기 위한 ‘중3 사회·과학 학업성취 체크 中’ 문항 개발을 준비하고 있다. ‘중3 사회·과학 학업성취 체크 中’은 변화하는 교육과정과 대입을 처음 접하는 중학교 3학년 학생들이 고등학교 진학 전 사회와 과학 교과 성취 수준을 자기 주도적으로 진단하여 상급 학교 학습을 체계적으로 준비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2022 개정 교육과정에서는 상급 학교 진학 전 학교생활과 학습 준비, 교과 학습 연계, 진학 준비 등에 중점을 둔 진로 교육이 더욱 강조되고 있고 현재 중학교 3학년 학생들은 개편된 대입에 대한 촘촘한 지원이 필요한 시점이다. 행사에서 도덕·역사, 일반사회, 지리 등 총 3팀 14명의 사회 교과 출제단과 물리, 화학, 생물, 지구과학 등 4팀 17명으로 구성된 과학 교과 출제단은 ‘중3 사회·과학 학업성취 체크 中’ 사업 추진 전반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으며, 12월 전환기 진로연계교육 기간을 활용하여 학생들에게 사회·과학 문항, 해설지, 문제 풀이 영상 등을 제공할 수 있도록 문항 개발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임종식 교육감은 “학생들이 자신의 진로와 학습을 주도적으로 설계하는 것은 굉장히 중요하다”라며, “변화하는 교육과정의 한 가운데에 있는 학생들이 잘 적응하여 미래 역량을 함양하고, 자기 주도적인 학습 능력을 향상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일간검경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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