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검경=김영도 기자] 오태완 군수가 의령부자축제 리치리치페스티벌의 성공 개최로 ‘K-관광콘텐츠 경영 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오 군수는 세계 최초 '부자'를 주제로 리치리치페스티벌을 기획했고, 세계인이 찾는 한국 관광 콘텐츠 확충을 목표로 거부 탄생을 예고한 솥바위와 삼성그룹 창업주 이병철 회장 생가를 연결하는 '초일류 관광지' 개발에 나서고 있는 노력을 인정받았다. 군에 따르면 오태완 군수는 24일 서울 더플라자호텔에서 열린 '2023 한국 경제를 빛낸 인물&경영' 시상식에서 ‘K-관광콘텐츠 경영’ 부문 대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지난 12일, 축제 올림픽이라 불리는 '피너클 어워드' 축제 경영 부문 동상에 이은 두 번째 관광 분야 수상 성과다. '한국 경제를 빛낸 인물&경영 대상'은 매경미디어그룹 주최하고 고용노동부, 여성가족부,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등이 후원하는 상으로 탁월한 리더십과 경영전략으로 혁신 성과를 창출하여 경제, 사회, 문화 등 각 분야 발전을 선도하는 기업·기관·단체 경영인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특히 'K-관광 콘텐츠 경영'은 올해 신설된 부문으로 오태완 군수가 첫 대상 수상자가 됐다. 오 군수는 지난해 ‘부자 기운’과 ‘솥바위’라는 특별한 관광콘텐츠를 발굴해 의령리치리치페스티벌은 만들었고, 2회 축제에는 17만 명이 방문하는 흥행 기록을 세우는 등 특화된 지역브랜드로 자리매김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심사위원들은 의령리치리치페스티벌이 행복하고, 건강하고, 사랑이 넘치는 '진짜 부자'의 의미를 수많은 사람에게 전파하는 감동을 선사했다고 밝혔다. 부자축제가 단순히 물질적인 부(富)만 좇는 축제가 아니라 '부자들'의 사회적 책임을 강조하고 성공한 사람들에게서 '삶의 자세'를 배우는 '리치리치 페스티벌'의 지향점이 지금 시대정신과 맥을 같이 한다고 전했다. 무엇보다 심사위원들은 의령군이 추진하고 있는 부자 관광 마케팅이 'K-관광콘텐츠' 중심으로 우뚝 솟을 가능성을 높이 샀다. 모든 사람의 공통된 관심사인 '부자'를 콘텐츠로 한 리치리치페스티벌은 글로벌 축제로 발전 가능성이 무궁무진하며, 배를 타고 솥바위와 이병철 회장 생가를 오가며 '부자 기운'을 느낄 수 있는 특별한 '고급 관광' 역시 외국인의 호감을 사기에 충분하다는 것이다. 실제 리치리치페스티벌 기간 진행한 '팸투어'와 '부자 뱃길 투어'의 외국인 만족도는 매우 높다는 보고서 결과가 이를 뒷받침했다. 오태완 군수는 "작은 도시이고, 누구는 소멸을 이야기하지만, 온 군민이 힘을 모아 아무도 가보지 못했던 미지의 길을 향해 힘차게 첫걸음을 내디뎠고 이것이 의령의 운명을 바꿀 새로운 발자국을 남겼다. 수상은 군민 덕분“이라고 소감을 말했다. 그러면서 ”대한민국 부자 1번지 솥바위와 대한민국 경제 대변혁의 서막이 탄생한 이병철·이종환 회장 생가는 K-관광콘텐츠 중심으로 우뚝 솟을 것"이라며 “가까운 미래에 세계인들은 부의 기운을 받기 위해 의령행 열차에 탑승할 것이다. 의령이 전파하는 행운, 건강, 사랑의 좋은 '부자 기운'은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로 향하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저작권자 ⓒ 일간검경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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