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검경=김대현 기자] 권율이 ‘놀아주는 여자’에서 햇살 매력을 발산한다 오는 6월 12일(수)에 첫 방송될 JTBC 새 수목드라마 ‘놀아주는 여자’(극본 나경/ 연출 김영환, 김우현/ 제작 베이스스토리, 아이오케이, SLL)는 어두운 과거를 청산한 큰 형님 서지환(엄태구 분)과 아이들과 놀아주는 미니 언니 고은하(한선화 분)의 반전 충만 로맨스를 그린 드라마다. 극 중 권율은 부드러운 원칙주의자이자 검사 장현우 역을 맡았다. 장현우는 여자와 아이, 노인을 비롯한 모든 약자를 보호하겠다는 목표를 가진 진정한 법의 수호자. 다정하고 매너 좋은 탓에 겉보기에는 마냥 유순해 보이지만 그 누구보다 주관이 뚜렷한 서울중앙지검의 만능 재주꾼이다. 얼굴과 성격, 능력까지 고루 갖춘 장현우에게도 은밀한 비밀이 한 가지 있다면 키즈 채널 ‘미니와 놀아요’의 열렬한 구독자라는 것. 고은하의 채널에 알림 설정을 해놓고 영상이 올라올 때마다 야무지게 좋아요를 누를 뿐만 아니라 댓글까지 잊지 않으며 팬심을 불태운다. 장현우가 미니 언니를 이토록 좋아하는 이유는 무엇일지 궁금해지고 있다. 이런 가운데 공개된 사진 속에는 서울중앙지검 정의의 사도 장현우의 일상이 담겨 있다. 서류 더미에 파묻힌 채 사건을 조사하고 재판 준비를 하는 동시에 법원을 찾은 손님에게 친절히 길을 안내해 주는 장현우의 다정한 미소가 보는 이들의 마음을 훈훈하게 데운다. 특히 빗줄기 아래 색동 우산을 든 장현우의 모습이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젠틀한 슈트와 대비되는 알록달록한 작은 우산에는 ‘미니와 놀아요’라는 고은하의 채널 이름이 적혀 있어 미니 언니를 향한 엄청난 팬심을 짐작하게 한다. 과연 양지로 올라온 열혈 구독자 장현우가 키즈 크리에이터 고은하를 만나 성공한 덕후가 될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된다. 이처럼 검사로서의 확고함과 인간적인 따뜻함을 동시에 갖춘 장현우 캐릭터의 스윗한 면면들은 댄디한 분위기를 가진 권율의 연기로 더욱 빛을 발할 예정이다. 여러 작품들을 통해 다정한 남자친구부터 악랄한 사이코패스까지 다채로운 얼굴을 보여준 만큼 ‘놀아주는 여자’ 속 장현우 캐릭터로 변신할 권율의 활약이 주목되고 있다. 인간 햇살 장현우 캐릭터에 녹아든 권율의 열연이 펼쳐질 JTBC 새 수목드라마 ‘놀아주는 여자’는 오는 6월 12일(수) 저녁 8시 50분에 첫 방송된다. <저작권자 ⓒ 일간검경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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