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검경=박준은 기자] 연제구는 5월 22일 중·장년 1인 남성 가구를 위한 사회관계망 회복 프로그램 ‘함께하는 밥상, 행복주방’ 개강식을 개최했다. 2018년 처음 시작된 ‘행복주방사업’은 참여자들의 높은 호응을 얻어 지금까지 꾸준히 진행되고 있다. 올해도 지역 내 중장년 1인 남성 가구 20명을 대상으로 △가정식 기초 요리수업 △문화체험 △나눔행사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할 계획이다. 프로그램 참여자는 “집에서 요리보다는 대충 끼니를 때우는 경우가 많았는데, 좋은 기회로 행복주방사업에 참여할 수 있어 마음이 설렌다”라며 “이번 수업을 통해 집에서도 직접 음식을 만들어 먹고, 이웃들에게도 조금이나마 음식을 나눠줄 수 있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주석수 연제구청장은 “참여자들이 행복주방 프로그램을 통해 요리도 배우고, 새로운 친구들을 사귀면서 소통할 수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라며 “이 프로그램이 꾸준히 진행될 수 있도록 협조해 주신 거제종합복지관과 이마트 연제점에 감사드리며, 구에서도 중·장년 1인 가구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원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일간검경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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