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검경

경북교육청, 2024학년도 기초학력 향상 컨설팅단 역량 강화 연수 실시

코로나19 이후 주목받은 ‘기초학력 문제’ 해결을 위해, 도 교육청 컨설팅단 힘 모아

황경호 기자 | 기사입력 2024/05/24 [15:10]

경북교육청, 2024학년도 기초학력 향상 컨설팅단 역량 강화 연수 실시

코로나19 이후 주목받은 ‘기초학력 문제’ 해결을 위해, 도 교육청 컨설팅단 힘 모아
황경호 기자 | 입력 : 2024/05/24 [15:10]

▲ 경북교육청, 2024학년도 기초학력 향상 컨설팅단 역량 강화 연수 실시


[일간검경=황경호 기자] 경북교육청은 24일 경주시에 있는 더케이호텔 경주에서 도내 기초학력 향상 컨설턴트와 기초학력 지원단(학습 상담교사, 학습상담사), 교육지원청 담당 장학사 등으로 구성된 컨설팅단 2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학년도 기초학력 향상 컨설팅단 역량 강화 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는 컨설팅단의 효과적인 기초학력 컨설팅 방안을 모색하고 컨설턴트의 책무성을 강화하여 도내 학생들의 기초학력 진단과 보정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도 교육청 담당 장학사의 관련 법령, 고시, 기본계획 등을 포함한 ‘기초학력 향상 정책’ 안내, 지난해 업무 담당자와 컨설턴트의 ‘컨설팅 사례 공유’, 지역별 컨설팅단 운영 방안 협의를 위한 ‘교육지원청별 분임 토의 활동’ 등으로 진행됐다.

코로나19 감염병 대유행 이후 기초학력이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면서 기초학력 보장법과 같은 법 시행령이 2022년 3월 제정‧시행됐고, 교육부의 제1차 기초학력 보장 종합계획(2023~2027)이 추진됐다.

이에 따라 경북교육청도 기초학력 보장 관련 계획을 수립해 시행하고 있으며, 세부 시행계획의 하나로 도내 기초학력 컨설팅단을 운영해 오고 있다.

컨설팅단은 교육지원청별로 지역의 교장, 교감, 수석교사, 학습 상담교사와 학습상담사를 중심으로 구성되어, 해당 지역의 초‧중‧고등학교를 대상으로 기초학력 미도달 학생 사전 예방, 진단과 보정 방법 등을 맞춤형으로 지원한다.

또한 기초학력 보장 관련 사업인 희망사다리학교, 두드림학교, 기초학력오름학교 등의 사업을 학교 현장에 효과적으로 정착시킬 방안에 대한 컨설팅도 함께 진행한다.

임종식 교육감은 “인권의 기본이 되는 기초학력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관련 법령과 시스템이 체계화되고 있다.”라며, “컨설팅단과 현장 선생님들의 헌신적인 노력 위에 우리 아이들이 성장해 갈 수 있도록 기초학력 보장 관련 사업 추진을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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