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검경=민지안 기자] 창녕읍 우리약국 대표 이연수 약사는 지난 23일, 도움이 절실한 어려운 이웃에게 전해 달라며 성금 300만 원을 창녕군에 기탁했다. 이날 기탁된 성금은 창녕365스마일뱅크를 통해 법의 보호를 받기 어려운 사각지대에 놓인 경제적으로 어려운 가구원들의 생계지원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지난 2010년 창녕읍에서 우리약국의 문을 연 이연수 약사는 2012년부터 해마다 지역민을 위해 수익금의 일부를 사회에 환원하며 나눔 문화확산에 동참하고 있다. 매월 첫째 주 일요일에는 휴일 당번지킴이약국 운영에도 참여, 주민의 의약품 구매 불편을 해소하는 데도 앞장서고 있다. 이연수 약사는 기탁식에서 “제가 낸 성금이 어려운 이웃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이다”라며, “지역 사회에서 받은 사랑을 조금이나마 되돌려 주기 위해 앞으로도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성낙인 군수는 “지난 12년간 꾸준하게 이웃사랑 성금 기부를 해 주고 있는 이연수 약사의 따뜻한 마음과 아름다운 선행에 감사드리며, 기탁해주신 성금은 도움이 필요한 곳에 소중하게 사용하겠다”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일간검경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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