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미래 100만 자족도시 조성방안 연구용역 중간보고회 개최 통합 10년, 미래 100만 자족도시를 위한 발전 방안 구상
[일간검경=김영천 기자] 청주시는 23일 임시청사 대회의실에서 ‘미래 100만 자족도시 조성방안 연구 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보고회에는 이범석 청주시장을 비롯해 자문위원, 관련 부서장, 청주시정연구원, 용역 수행기관 관계자 등 20여명이 참석했다. 보고회는 용역 수행기관의 중간 보고에 이어 미래 100만 자족도시 조성을 위한 비전 및 발전 전략에 대한 의견 수렴,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연구 수행기관인 청주대학교 산학협력단은 통합 10년의 평가 및 시민의식 조사를 통해 ▲청주형 자족도시의 방향 ▲100만 자족도시 기본구상 ▲분야별 핵심사업 프로젝트 등 청주시가 나아가야할 발전 전략을 제시했다. 이어진 의견수렴 시간에는 시민행복 최우선 도시, 생생함 가득 즐거운 도시, 잠재력 있는 기회의 도시, 지속가능한 친환경 도시, 글로벌 허브 스마트 도시 등 100만 자족도시를 위한 5대 전략 목표에 대한 다양한 의견이 논의됐다. 이번 용역은 작년 10월 착수보고회를 시작으로 유사규모 도시 간 지역발전지수 비교,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된 자문위원과 청주시정연구원 자문, 시민 인식 조사를 통한 사례비교 및 시민, 전문가의 의견을 종합하며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노력해 왔다. 시는 이날 제시된 의견을 반영해 오는 6월 최종보고회를 거쳐 미래 100만 자족도시 조성 방안을 최종 수립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올해는 청주, 청원이 통합한 지 10년이 되는 의미 있는 해”라며, “미래 100만 자족도시를 만들기 위해 다양한 방안을 고민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에 제시된 여러 의견들을 검토, 보완해 시민들의 정주만족도가 높은 100만 자족도시 방안을 마련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일간검경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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