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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로 이어진 부산진구, 『부산진구 문화로 잇는 날, 찾아가는 음악회』 성료

박준은 기자 | 기사입력 2024/05/23 [15:58]

문화로 이어진 부산진구, 『부산진구 문화로 잇는 날, 찾아가는 음악회』 성료

박준은 기자 | 입력 : 2024/05/23 [15:58]

▲ 문화로 이어진 부산진구, 『부산진구 문화로 잇는 날, 찾아가는 음악회』 성료


[일간검경=박준은 기자] 부산진구와 부산진문화재단은 ‘부산진구 문화로 잇는 날, 찾아가는 음악회’를 지난 5월 18일 토요일 부산진구 백양대로 320번길 일원(개림초등학교 ~ 6339부대 4대대)에서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6339부대 국군장병과 부산진구민 뿐만 아니라 사상구민까지 아우르는 그야말로 '문화로 잇는 날' 축제 행사로 진행됐으며, 주최측 추산 1,000여 명이 참여했다.

‘부산진구 문화로 잇는 날, 찾아가는 음악회’은 평소에는 주민과 단절되어 있지만 부산진구의 상징성이 있는 공간(장소)을 발굴하고, 문화로 연결하는 실험을 추진함으로써 문화적 소외를 해소하고, 사람과 사람, 공간과 공간을 연결하고자 계획됐다.

이날 부산진구 문화로 잇는 날 찾아가는 음악회는 ‘나라도 지키고, 주민도 지키는 4대대 용사들과 함께’라는 주제로 국토방위에 헌신하고 있는 국군장병과 인근 초등학교 아이들 및 주민을 위한 문화행사로 개최됐다.

개금종합사회복지관, 광무여자중학교, 개금3동 마을교육자치회, 동서교회, 개금동 문앗관 등 10개 기관과 단체, 주민들이 체험프로그램과 먹거리 부스를 운영하여 민·관·군이 함께 행사를 만들어 나가는 모습을 보였다.

또한, 지역 예술인들의 축하공연과 경상도 비눗방울의 화려한 비눗방울 퍼포먼스로 성인과 아이들의 웃음소리와 흥겨운 몸짓으로 행사의 열기를 더했다.

김영욱 부산진구청장은 “부대 인근 주민들과 학생들이 군부대의 훈련으로 인해 불편함을 겪었는데, 문화행사가 개최되면서 서로를 이해하고 주민들 삶의 질이 나아지는 계기가 된 것 같다”라며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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