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검경=민지안 기자] 의령군 유곡면은 22일 취약계층을 위한 유곡면 깔끔이 빨래방 개소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유곡면 ‘깔끔이 빨래방’은 2023년 지방자치단체 혁신성과 확산지원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지원받은 특별교부세 1,900만원과 군비 2,600만원을 합쳐 설치됐다. 유곡면 취약계층 공공 빨래방은 평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 홀로 사는 어르신 및 중증 장애 가구 등을 대상으로 가정에서 세탁이 어려운 이불 등 세탁물을 수거해 세탁과 건조, 배달까지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한다. 특히 이불 빨래 수거 및 배달 과정에서 취약계층 안전 확인과 복지 가구가 필요로 하는 생필품 전달, 말동무 되어주기 등 다양한 생활복지 돌봄 서비스도 제공할 예정이다. 22일 열린 개소식에는 오태완 군수를 비롯한 군의원 또는 지역주민 70여 명이 참여하여 빨래방 개소를 축하했다. 오태완 군수는 “공모사업과 자체 특화사업의 지속적인 발굴로 의령군에 취약계층을 위한 공공 빨래방이 동네마다 생겨나고 있다”며 “앞으로도 예산확보를 통해 주민들을 위한 사회안전망 구축과 복지 서비스 제공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유곡면 깔끔이 빨래방은 의령군 여덟 번째 취약계층 공공빨래방으로 군은 내년까지 전 읍면에 이 사업을 완료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 일간검경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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