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 ‘제1회 이순신 청소년 축제’ 준비로 비지땀 흘리는 여수청소년들기획과 행사 진행, 최종평가까지 청소년 스스로...기대감과 그 결과에 ‘주목’
[일간검경=최재선 기자] 기획부터 최종 평가까지 청소년들 스스로 치르게 될 제1회 여수시 이순신 청소년 축제에 대한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오는 26일 해양공원에서 개최되는 ‘제1회 여수시 이순신 청소년 축제’는 그동안 분산 개최되었던 것을 한 자리에 모으고 특히, 기획부터 청소년들이 직접 참여해 순수 청소년들만의 아이디어로 만들어졌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크다. 앞서, 여수시 청소년들로 구성된 ‘이순신 청소년 축제 추진단’은 축제가 확정된 4월 초부터 현재까지 10여회의 모임을 통해 축제 구성과 프로그램, 진행 등을 함께 고민해 결정했으며, 축제 종료 후 모니터링 평가까지 자체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축제는 오후 1시 식전행사인 스페셜버스커 공연을 시작으로, 모범청소년 표창과 축하퍼포먼스, 가요·댄스 경연대회 순으로 진행된다. 이와 함께 청소년 체험활동존과 먹거리 자원봉사존 등 청소년들의 목소리를 전달할 수 있는 퍼포먼스도 펼쳐질 예정이다. 축제추진단 최요나(진성여고3) 학생은 “청소년축제 기획부터 진행까지 직접 참여하면서 좀 더 성숙해짐을 스스로 느낄수 있었다”며, “이번 축제가 청소년들의 소통과 배움의 장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정기명 여수시장은 “우리 여수시 청소년들이 안전하고 주도적으로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시가 적극 지지하고 지원할 것”이라며, “미래 여수의 주인공인 우리 청소년들이 건강한 어른으로 성장하길 항상 응원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일간검경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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