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검경=김영철 기자] 대구 남구는 오는 5월 25일부터 26일까지 남구구민체육광장에서 앞산카페거리를 활성화하고 지역의 커피문화를 알리기 위해 「2024 앞산커피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남구는 앞산을 중심으로 특색있는 카페들이 앞산 카페거리를 형성하고 있고, 최근에는 커피 전문 로스팅 업체들이 많이 생겨 커피를 즐기는 시민들이 많이 찾는 곳이다. 이에 이번 행사는 앞산 카페거리를 활성화하고, 지역의 커피산업과 문화를 알리기 위해 개최된다. 작년에 이어 두 번째로 개최되는 이번 커피 축제는 커피 업체 35개, 베이커리 업체 9개가 참여하는데, 대구뿐만 아니라 강원도 및 경기도 업체까지 참여하여 전국적인 커피 축제로 발돋음했다. 특히 올해는 베이커리관이 신설되어 커피와 어울리는 빵, 쿠키 등 다양한 디저트도 선보일 예정이다. 행사에 참여하는 모든 커피 업체에서는 아메리카노 할인행사를 하며, 각 업체의 대표 메뉴 등을 시음하고 즐길 수 있다. 행사 후에도 해당 업소를 이용할 수 있도록 QR코드를 통해 업소 위치 등 상세 정보를 온라인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대구커피협회와 지역 커피 브랜드 커피명가가 협업하여 운영하는 커피 체험관에서는 나의 커피 취향 찾기, 드립백 만들기, 수망로스팅 체험 등 다양한 체험으로 커피와 한층 가까워지는 시간이 마련된다. 그리고 이번에 9개 부스로 신설된 베이커리관에서는‘22년 대구 시그니처디저트공모전’에서 대상을 수상한 보정당앞산의“대구 앞산샌드”등 지역의 유명한 빵과 디저트를 만나볼 수 있다. 특히 대한제과협회 대구 남구지부(회장 구민회)에서는 현장에서 즉석으로 갓구운 빵을 저렴하게 판매할 예정이다. 조재구 남구청장은 “남구의 아름다운 앞산에서 향긋한 커피와 빵이 함께하는 맛있는 추억을 남기고 가시길 바란다.”며,“이번 앞산커피 축제로 커피하면 앞산을 떠올릴 수 있도록 앞산을 중심으로 대구 커피문화와 커피산업이 한 단계 더 활성화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일간검경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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