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검경=김태석 기자] 고창군이 지난 22일 오후 군청 대회의실에서 청렴 소통 간담회를 열며 공정하고 투명한 조직문화 만들기에 전력을 다하고 있다. 최근 임용된 공직자 35명을 대상으로 진행된 이번 간담회는 청렴한 공직문화 형성에 대한 관심을 유도하고 청렴역량을 강화하여 군민 눈높이에 맞는 청렴행정 실천이라는 목표 달성을 위해 마련됐다. 심덕섭 고창군수는 이 자리에서 자신의 경험담을 바탕으로 청렴의 중요성, 책임있는 공직자의 자세, 지역사회 전반으로의 청렴문화 확산 방안 등을 함께 고민했으며, 고충민원 등 취약계층 권익보호를 위해서도 각별히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특히, 이날 심덕섭 고창군수는 ‘신규 공직자로서 올바른 마음가짐과 청렴의 정신을 찾아서 행동할 수 있는 길잡이가 되길 바란다’는 의미에서 평소 쉽게 접하기 어려운 청렴 권장 도서 중 하나를 참석자 전원에게 직접 전달 했고, 새내기 공무원 역시 ‘굵직한 정책을 추진하는 과정에서도 오늘 소통의 자리처럼 작은 이야기도 크게 듣는 모습을 보여주길 바란다’는 마음을 담아 심덕섭 고창군수에게 청렴 리더십에 대한 책을 추천했다고 알려져 눈길을 끌었다. 간담회에 참석한 직원들은 “청렴이라는 주제를 깊이 있게 이해할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말하며, “향후 업무수행 과정에서 적극 실천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심덕섭 고창군수는 “체계적인 청렴도 향상을 위해서는 다양한 의견을 듣고 실효성 있는 과제를 명확하게 설정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며 “깨끗한 공직사회를 만들기 위한 노력은 결국 군민들의 혜택으로 돌아올 것이며 이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일간검경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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