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검경=황경호 기자] 의성군은 3년 연속 인터파크 티켓 전체 연극 부문 랭킹 1위에 빛나는 대학로 대표 스테디셀러 연극 '쉬어매드니스'를 오는 6월 12일부터 13일까지 이틀간 저녁 7시 의성군청소년문화의집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연극 '쉬어매드니스'는 2006년 라이선스 초연되었으며, 국내 최초로 관객이 참여하며 극을 이끄는 ‘이머시브(immersive)’ 형태의 독창적인 극을 선보여 화제를 모으면서 현재 대학로에서 순항중인 공연이다. 작품은 ‘쉬어매드니스’ 미용실 위층에 살던 유명 피아니스트(바이엘 하)가 살해당하고 그 시간 미용실에 함께 있던 사람들이 용의자로 지목된다. 이 광경을 지켜보는 관객들은 목격자이자 배심원이 되어 용의자들의 알리바이를 확인하고 행적을 캐묻는다. 잠복 중이던 두 명의 형사와 관객들이 저마다 완벽하고 치밀한 알리바이를 내세우며 자신을 변호하는 용의자 미용실 원장 ‘조호진’, 미용사‘장미숙’, 미용실 단골손님인 부잣집 사모님 ‘한보현’, 골동품 판매상인 ‘오준수’를 추궁하며 범인을 가려내는 형식으로 진행된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매년 보내주시는 기대와 관심에 부응하고자 하반기에도 군민들이 함께 할 수 있는 다채로운 공연을 지속적으로 개최해 나가겠다”러고 말했다. 티켓은 전석 1만원이며, 예매는 5월 28일 오후 2시부터 티켓링크와 의성군 홈페이지 팝업존을 통해 가능하다. <저작권자 ⓒ 일간검경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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