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교육청, 메이커교육 프로그램 3종 개발 보급학교와 창의융합에듀파크 연계 20차시 프로젝트형 메이커교육 프로그램 3종 개발
[일간검경=황경호 기자] 경북교육청은 학교․창의융합에듀파크와 연계한 20차시의 프로젝트형 메이커교육 프로그램 3종을 개발해 보급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에 개발․보급한 메이커 교육프로그램은 경북형 메이커교육 취지에 충실하고, 창의융합에듀파크와 연계한 메이커교육뿐만 아니라 단위 학교에서도 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개발했다. 프로그램은 초급‧중급‧고급 등 수준별로 개발되어, 프로그램별 메이커교육 활동 주제를 담았다. 초급 프로그램은 ‘드론으로 펼치는 미래! 나는야 드론 개발자!’라는 주제로, 드론은 어떻게 날까?, 3D프린터(3D 펜)로 나만의 드론 만들기, 나만의 드론 안전하게 날리기, 미래 드론 개발 프로젝트 등 총 4가지 모듈로 구성된 20차시 프로젝트형 프로그램이다. 중급 프로그램은 ‘물로켓 어디까지 만들어 봤니?’라는 주제로, 나만의 소형 물로켓 만들기, 비행 안정성을 높이는 ‘날개’ & ‘날개 홀더’ 만들기, 소형 물로켓 발사 장치 만들기, 마이크로비트를 활용한 로켓 운동 기록 장치 만들기 등 총 4가지 모듈로 구성된 20차시 프로젝트형 프로그램이다. 고급 프로그램은 ‘나는 미래 해양탐험대! 수중 드론으로 바닷속을 누리자!’라는 주제로, 수중 드론 기초 배우기, 수중 드론 구동파트 제작하기, 수중 드론 컨트롤러 GUI 프로그래밍, 수중 드론 프레임 제작 및 조립하기 등 총 4가지 모듈로 구성된 20차시 프로젝트형 프로그램이다. 특히 창의융합에듀파크와 단위 학교에서 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메이커교육 준비와 활동 과정, 학생 활동지 등이 상세히 수록되어 있고, 프로그램에 필요한 메이커 기자재 보유 센터와 메이커 기자재 사용 방법 등을 담고 있다. 개발된 메이커 교육프로그램은 지난 4일 구미에서 30여 명의 교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메이커교육 공모사업 설명회’에서 호평을 받는 등 학교 교육활동과 연계해 다양하게 적용할 가능성을 확인했다. 한편, 경북교육청은 ‘상상을 현실로’라는 메이커교육의 슬로건으로 학생들이 상상하고 생각한 것을 다양한 도구를 사용해 직접 제작해 보고, 그 과정에서 배운 지식과 경험을 다른 사람과 공유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학생 참여 활동 중심의 경북형 메이커교육 추진에 주력하고 있다. 임종식 교육감은 “메이커교육 프로그램을 활용해 상상한 것을 만들어 보고, 그 과정에서 배운 지식과 실패‧성공의 경험을 통해 우리 학생들이 4차 산업혁명을 이끌어 갈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일간검경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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