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검경=김정호 기자] 장수군이 지역소멸 대응방안 중 하나로 추진하고 있는 웹소설 콘텐츠 거점조성 사업에 속도를 더하고 있다. 군에 따르면, 23일 장수군청 회의실에서 최훈식 장수군수는 ㈜작가컴퍼니 최조은 대표와 ‘웹소설 콘텐츠 거점조성을 위한 민·관공동대응 실천협약을 체결했다. ‘웹소설 콘텐츠 거점 조성 사업’은 국가적으로 인구감소 추세가 가속화되고 있는 상황 속에서 지역 간 인구 불균형에 따른 지방소멸에 대응하기 위한 것으로, 청년층에 맞는 다양한 분야의 일자리가 부족한 장수군에 디지털 콘텐츠를 접목해 청년들이 매력을 느끼고 찾아올 수 있는 지역을 만들기 위해 추진하고 있는 사업이다. 장수군과 ㈜작가컴퍼니는 이번 협약에 따라 인구감소 및 지방소멸에 공동 대응하는 협조체계를 구축하게 되며, 장수군 인구 위기 극복과 지역 발전 및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 함께 협력하게 된다. 최훈식 군수는 “지방소멸을 막기 위해서는 행정뿐 아니라 민간의 관심과 참여가 있어야 한다”며, “장수군이 웹소설 분야의 중심지로 거듭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리며, 군에서도 워케이션 프로그램 등 필요한 다양한 정책들을 발굴·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일간검경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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