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검경=김경칠 기자] 예산군은 지난 22일 충남도청 대회의실에서 군에 본사를 둔 3개 기업과 총 159억원 규모의 충남도 합동 투자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은 최재구 군수와 김태흠 충남도지사, ㈜영신에프앤에스, 세라㈜, ㈜티와이 대표이사를 비롯한 8개 시군 15개 기업이 참여한 가운데 합동으로 진행됐다. 이번에 투자를 결정한 ㈜영신에프앤에스는 지난 2021년 경기도 화성에서 군으로 이전한 기업으로 친환경차 모터하우징과 변속기 부품 등을 생산하고 있으며 세라㈜ 는 도로표지 도료용 유리알을 제조하는 소재·부품·장비 전문기업으로 조달청 우수제품 지정을 통해 기술 역량을 인정받았다. 아울러 ㈜티와이는 농장에서부터 엄격하게 관리된 닭을 이용해 다양한 제품을 생산하고 있는 기업으로 ‘무항생제 축산물 인증’과 ‘HACCP(식품안전관리인증기준) 인증’ 등을 통해 우수한 관리 역량을 인정받고 있으며, 지난해 700호점을 달성한 치킨 브랜드를 운영하는 등 깨끗하고 신선한 닭을 다양한 방법으로 소비자의 식탁에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군은 지역에 본사를 둔 기업이 재투자를 통해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는 순환구조가 원활히 이뤄질 수 있도록 행정 및 재정적 지원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또한 기업은 지역사회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 가족 친화적 기업 문화 조성과 지역 인력 우선채용 및 지역생산 농수축산물의 소비 촉진 등 사회적 책임 이행을 위해 노력할 것을 함께 다짐했다. 최재구 군수는 “군의 발전에 한 축을 담당하는 3개 기업의 재투자 결정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군과 기업이 동반 성장할 수 있도록 기업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기업의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일간검경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