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검경=김종덕 기자] 울산 울주도서관은 21일 전 직원들의 청렴 의식을 높이고자‘책 속의 청렴 문구 찾기 대회’를 열었다. 이번 대회는 직원들이 책을 읽으면서 청렴에 대한 마음을 되새기고, 실생활에서 청렴을 실천하는 방법을 찾고자 마련했다. 울주도서관 전 직원이 참여해 1인 1편의 청렴 문구를 제출하는 방식으로 진행하고 5월 초까지 제출된 작품들을 대상으로 6편의 후보작을 1차로 선정했다. 울주도서관은 청렴 게시판에 후보작 6편을 게시해 도서관 이용자들의 스티커 투표로 최종 3편을 선정했다. 스티커 투표에는 ‘울주갤러리카페’ 개소 기념식에 참석한 천창수 교육감, 도서관 운영위원 등도 참여했다. 선정된 청렴 문구 3편은 울주도서관 시설과 누리집 청렴 게시판에 게시되어 직원들의 청렴 문화를 정착시키고 확산시키는 데 활용된다. 최종 선정된 청렴 문구 3편은 ‘선비와 청빈(저자 박균섭)’의 ‘청렴한 사람은 청렴을 편안하게 여기고 지혜로운 사람은 청렴을 이롭게 여긴다’, ‘흔들리는 나를 위한 1일 1철학(저자 오세진)’의 ‘사람이 보지 않는 곳에서도 부끄러운 행동을 하지 않는다’와 ‘멈추면 비로소 보이는 것들(저자 혜민 스님)’의 ‘생각은 크게 하고 실천은 작은 것부터 하십시오’이다. 행사에 참여한 한 직원은 “직원들이 평소 근무하면서 실천할 수 있는 참신한 청렴 문구를 공유한 이번 대회가 공직자로서 다시 한번 자신을 돌아보는 기회가 됐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일간검경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