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검경=김태석 기자] 군산시 월명종합경기장에서 시작된 제22회 대통령기 전국노인게이트볼대회가 강원특별자치도연합회의 종합우승을 끝으로 성공리에 마무리됐다. 전국 시 · 도 선수단을 포함해 1,700여 명이 참가한 이번 대회는 전국 노인게이트볼 동호인 화합의 장으로 경기 시작부터 끝까지 축제 분위기를 유지했다. 이래범 대한노인회 군산시지회장의 힘찬 개회 선언과 김호일 대한노인회 회장의 대회사로 시작된 대통령기 대회는 전국 51개 팀 선수단 400여 명이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마음껏 뽐내며 공정한 경기를 펼쳤다. 대회는 당일 오전 예선 리그전을 거쳐 본선 토너먼트를 통해 우승팀을 결정하는 방식으로 진행되었다. 오전부터 열린 치열한 경기 속에 남자부 우승은 전남 천년의 빛 영광팀이, 여자부 우승은 강원 횡성팀이 각각 차지해 상금과 상패를 받았다, 또한 남녀 통틀어 우승팀을 가리는 종합우승은 남녀부 모두 우수한 성적을 거둔 강원특별자치도 연합회에 돌아갔다. 강임준 시장은 “어르신들의 건강과 화합을 도모할수 있는 대회가 되시길 바라며 가정과 앞날에 행복과 기쁨이 가득하시길 기원한다”고 전했다. 한편 차기 대회는 내년 5월 충남 홍성군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제22회 대통령기 노인게이트볼대회 최종 결과 △종합우승=강원특별자치도 연합회 △우승= (남) 전남 천년의 빛 영광팀 (여) 강원 횡성팀 △준우승= (남) 강원 인제팀 (여) 대구 달서감두팀 △3위= (남) 충북 영동군팀, 서울 영등포청둥오리팀 (여) 충남 홍성팀, 충남 태안팀 △우수선수상= (남) 고형태 군산 월명팀 (여) 이계선 울산 남구팀 <저작권자 ⓒ 일간검경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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