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검경=정승호 기자] 군위군 축산악취저감T/F팀은 지난 22일 군위군 농업기술센터에서 축산악취저감T/F팀원 및 대한한돈협회 군위군지부 회원 20여명과 함께 축산악취 저감을 위한 제13차 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축산악취 저감의 우수사례로 손꼽히며 전국의 양돈농가에 벤치마킹되고 있는 해지음영농조합법인 이기홍 대표를 초청하여 '가축분뇨 자원화 사례 및 축산악취 저감대책'에 관한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 대표는 축산악취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농가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실질적인 대안책을 전수하기 위해 가축 분뇨처리 방법 및 악취 개선법 노하우에 대한 강연과 경북 고령군 개진면에 위치한 우수농장의 슬러리 액비순환 시스템, 바이오커튼, 냄새측정 장비 등 악취방지시설에 대해 소개했다. 아울러 이날 회의에서는 군위군이 시행하는 축산악취저감 컨설팅에 대해 소개했다. 군위군은 축산악취 컨설팅을 통해 농장 사육시설, 퇴비사 등 축산악취 발생지에 악취측정 및 농장 시설에 맞는 맞춤형 축산악취 저감 시설 제안 등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작년과 컨설팅 자료를 비교·분석하여 농장 관리상태 파악 및 개선방안을 마련하고자 한다. 김진열 군위군수는‘오늘 축산악취저감의 우수사례로 강연을 해주신 이기홍대표에게 감사드리며 군위군의 양돈농가 모두가 축산악취저감 우수농가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해주시기 바란다’고 회원들에게 당부했다. <저작권자 ⓒ 일간검경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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