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검경=박준은 기자] 어릴 적 추억의 곤충인 반딧불이를 번화한 도심에서 볼 수 있는 기회가 찾아온다. 부산 남구청은 6. 1 평화공원과 이기대 큰고개쉼터에서 제20회 유엔남구반딧불이 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먼저 평화공원에서 탄소중립과 친환경을 주제로 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열릴 예정이다. 남구립 소년소녀합창단, 반딧불이를 주제로 한 어린이 교육 인형극 공연 등의 무대행사와 반딧불이 키링 만들기, 탄소중립 실천 등 24개의 다양한 체험행사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특히 반딧불이 부스에서는 실제 반딧불이를 볼 수 있으며 조명을 활용하여 반딧불이 가상체험 할 수 있다. 축제의 하이라이트인 반딧불이 탐방은 축제날인 6. 1, 그리고 6. 3부터6. 7까지 오후 8시 이기대 큰고개쉼터에서 남구 및 아름다운남구지속가능발전협의회 주관으로 진행되며 축제 당일인 6. 1일에는 반딧불이 탄생관련 동영상과 애니메이션도 상영한다. 오은택 남구청장은 “청정지역에서만 볼 수 있는 반딧불이가 앞으로 이기대공원에서 계속 자연 서식할 수 있도록 보존대책에 최선을 다할 것이며, 아울러 유엔남구 반딧불이 축제에 참여하는 모든 방문객들이 아름다운 추억으로 남길 바란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일간검경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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