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검경=박종채 기자] 대구광역시 남구 대덕문화전당이 연말을 맞아 재미와 감동이 있는 힐링 뮤지컬'전설의 리틀 농구단'을 오는 12월 2일 오후 3시와 7시 두 차례 대덕문화전당 드림홀에서 공연을 갖는다. 뮤지컬과 스포츠의 만남으로 이슈를 모았던'전설의 리틀 농구단(작: 박해림, 곡: 황예슬)'은 (재)안산문화재단과 ㈜아이엠컬처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젊은 크리에이터 팀과 함께 의기투합하여 제작한 웰메이드 창작뮤지컬로 지난 2016년 초연 이후 2017년 중국 베세토 연극제 초청, 2018년 대학로 입성 후 꾸준한 흥행을 기록하며 스테디셀러 뮤지컬로 자리매김했다. 또한 탄탄한 스토리, 라이브 밴드의 리드미컬한 연주, 마치 코트를 옮겨 놓은 듯한 무대, 농구 경기의 역동성을 담은 안무 등 팔색조 매력으로 관객을 매료시켜 관람객뿐만 아니라 평단의 호평을 받고 있으며 올해 7월에는 일본 도쿄에서 열린 프리뷰 공연 1,500석이 전석 매진 되는 등 있는 한국 창작뮤지컬을 대표하는 흥행작으로서 거침없는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작품은 학교의 왕따인 수현을 중심으로 흘러간다. 친구들의 괴롭힘을 피해 극단적인 선택을 한 수현이 학교를 맴도는 귀신들을 만나게 되고 결국 그들의 요청에 따라 폐지 직전의 농구단에 가입해 리틀 농구대회에 참가하게 되는 이야기를 담은 본 작품은 찬란한 청년의 젊음과 열정 그리고 우정이 녹아들어 재미와 감동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고자 한다. 특히 대덕문화전당의 기획공연으로 대구에서 처음 선보이게 되는 뮤지컬'전설의 리틀 농구단'의 모티브가 대구 지하철 참사로 친구를 잃은 이야기에서 출발했다고 전해져 이번 대구 초연 무대가 갖는 의미가 더욱 특별할 것으로 보인다. 유쾌한 재미와 눈물샘을 자극하는 감동이 더해져 연말연시 최고의 선물이 될 뮤지컬'전설의 리틀 농구단'은 지역민의 문화 향수권 신장을 위한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의 2023 방방곡곡 문화 공감 사업으로 열려 문화소외계층 무료 초청이 어우러져 보다 많은 이들이 문화예술과 함께 뜻깊은 송년을 맞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조재구 남구청장은 “재미와 감동을 다 잡은 힐링 뮤지컬'전설의 리틀 농구단'과 함께 연말을 의미 있게 마무리하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오는 12월 2일 대덕문화전당 드림홀에서 오후 3시와 7시 두 차례 열릴 뮤지컬'전설의 리틀 농구단'은 전 석 3만 원으로 남구 구민 할인, 수험생 할인, 실버 할인 등 다양한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 중에 있으며 티켓링크에서 예매할 수 있다. <저작권자 ⓒ 일간검경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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