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군, 정원관광 활성화를 위해 AI 정책 시뮬레이션 플랫폼 도입1004섬 정원, AI와 빅데이터로 인구감소 지역 사회문제 해결
[일간검경=최재선 기자] 신안군은 인구감소와 지역 소멸의 위기라는 사회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서 주관하는 ‘XOps 기반 인구감소지역 사회문제 해결 AI 정책 시뮬레이션 플랫폼 개발’의 수요기관으로써 참여하게 됐다. 본 연구개발의 목표는, 인구감소와 관련된 사회문제를 다기종·다기관의 빅데이터와 인공지능을 활용하여 최적의 인구문제 해결 정책을 도출하는 것이다. XOps 플랫폼은 인구감소 문제를 진단하여 가장 효과적인 정책을 운영하고, 평가하여 피드백하는 일련의 과정을 AI 시뮬레이션을 통해 수행하도록 한다. 대표적으로 주거 환경 열악, 문화시설 부족, 노인 고령화, 일자리 창출 등 사회문제 해결을 위해 투입되고, 예산의 효율적 예측이 가능하여 예산 절감 효과로 이어진다. 신안군은 그간 인구문제 해결을 위한 노력으로 주민의 경제적 안정을 위해 신재생에너지를 통한 전국 최초 햇빛 연금과 햇빛 아동수당을 지급했고, 지역에 대한 자긍심 고취를 위해 사계절 꽃 피는 1섬 1정원, 1섬 1뮤지엄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또한 젊은 세대들의 귀농·귀어를 위한 청년 어업 임대 사업과 월 1만 원 임대 주택 사업도 함께 추진하고 있다. 이와 더불어 생활인구 활성화를 위한 시설들의 입지와 규모, 수량 등 인공지능을 통해 최적의 정책을 도출할 계획이며, 이에 따른 정책지원은 고려대학교 디지털혁신연구센터에서 받을 예정이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서 나서서 이런 사회문제를 기술적·시스템적으로 접근 해결하는 방법을 모색하는 데 공감한다”라면서 “수요기관으로 참여하여 국가연구개발 과제에 더 현실적으로, 그리고 구체적으로 과제 계획을 논의하여 최적의 정책 도출과 함께 생활인구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본 과제는 신안군을 수요기관으로 주관기관 (주)PCN, 참여기관 고려대학교,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세종대학교, (주)아크루즈가 컨소시엄을 구성하여 4년간의 연구개발을 통해서 성과를 도출할 계획이다. <저작권자 ⓒ 일간검경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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