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검경=김태석 기자] 유희태 완주군수가 호국보훈의 달을 앞두고 보훈단체 대표들을 만나 보훈정책을 공유하고, 헌신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지난 21일 유 군수는 완주군 지역의 무공수훈자회, 고엽제 전우회, 월남참전 유공자회, 상이군경회, 6.25참전 유공자, 전몰군경유족회, 전몰군경 미망인회 등 7개 보훈단체 대표들과 간담회 및 오찬을 가졌다. 이날 간담회는 6월 호국보훈의 달을 앞두고, 나라를 위해 헌신하신 분의 희생을 기리고 현장 보훈정책의 개선점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김기범 보훈단체협의회장은 “국가유공자 예우 등에 대한 군의 노력을 잘 알고 있으며, 보훈가족들이 고령자로 갈수록 대상이 감소하고 있어 더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며 “전국 지자체별 차등 지원되고 있는 호국 보훈수당을 현실화하고, 각종 행사시 보훈가족 예우에 힘써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간담회를 통해 건의된 사항을 적극 검토해 수용해 나가겠다”며 “국가를 위해 헌신한 유공자와 유족들의 숭고한 뜻을 잊지 않고, 피부에 와닿는 보훈 가족의 예우와 복지향상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현재 완주군은 국가유공자의 예우 증진을 위한 다양한 보훈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 2020년 1월 삼봉지구에 보훈회관을 신축 개관해 1일 60여명의 보훈 회원이 이용하고 있으며, 매월 1,650여 명에게 호국 보훈수당을 지급하고 있다. 또한, 참전유공자 사망 위로금 지급, 보훈가족 위안행사, 호국순례사업, 현충시설 보수공사 등 다양한 정책을 수행하고 있다. <저작권자 ⓒ 일간검경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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