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검경=박영길 기자] 인천 서구 호박봉사단은 22일, 서구문화회관 앞 마당에서 강범석 서구청장과 봉사자, 후원자 약 40명이 참석한 가운데 소외된 이웃과 따뜻한 겨울나기 “김장축체 한마당”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는 본격적인 겨울철에 앞서 지역사회 어려운 이웃들이 건강하고 따뜻한 겨울을 나길 바라는 마음에서 추진됐다. 봉사자 및 후원자들이 직접 김치를 버무리는 수고를 더해 정성으로 담근 김치 약 200박스를 서구 가정3동 외 6개 동 행정복지센터에 직접 전달했다. 김장김치는 각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독거노인, 다문화가정 등 취약계층 세대에 전달될 예정이다. 이날 함께 참여한 강범석 서구청장은 “어려운 사정으로 김장김치를 담그지 못하는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을 드릴 수 있어 기쁘다. 김장김치 나눔 행사를 통해 훈훈한 이웃사랑의 온기가 전해지길 바란다”고 전했다. 행사를 주관한 호박봉사단은 약 8년간 매년 김장김치 나눔 행사를 추진하고 있으며 그 외에도 생활이 어려운 취약계층에게 밑반찬을 지원하는 등 복지사각지대 지원 및 발굴에 앞장서고 있다. <저작권자 ⓒ 일간검경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