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검경=배성열 기자] 남양주시는 지난 21일 다산중앙공원 너른 뜰에서 ‘꿈의 오케스트라 남양주’의 야외 연주회인 ‘너에게 보내는 듣는 편지’를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오케스트라 연주는 △라이온킹 OST △고향의 봄 △숲속을 걸어요 △넌 할 수 있어 등 친근감 있고 다양한 주제로 구성됐다. 남양주시청소년수련관 방과후아카데미 학생들의 합창과 연주가 절묘한 조화를 이뤘다. 이날 음악회는 주민 접근이 편리한 야외 도심 공원에서 열렸다. 500여명의 주민들은 돗자리를 펴고 초여름 저녁의 시원한 바람을 맞으며 자유롭게 연주를 감상하는 힐링의 시간을 보냈다. 연주에 앞서 주광덕 남양주시장은 “계절의 여왕인 5월의 하늘처럼 싱그러운 선율의 하모니를 통해 일상에서 지친 시민들의 마음을 달래주기 위해 자리를 마련했다” 며 “단원들이 최선을 다해 열심히 준비한만큼 아낌없는 박수로 응원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주 시장은 “남양주시는 미래의 주인공인 청소년들이 문화예술적 안목을 넓히고 꿈을 향해 힘차게 도전해 나갈 수 있도록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꿈의 오케스트라 남양주는 2018년부터 진행한 무상 오케스트라 교육 사업이다. 안준만 음악단장을 중심으로 초등학교 3학년에서 고등학교 1학년 청소년까지 다양한 청소년 단원들로 구성돼 있다. <저작권자 ⓒ 일간검경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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