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검경=박영길 기자] 인천시 연수구는 22일 옥련중앙교회로부터 연말을 맞아 지역 내 차상위계층 등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라면 700상자(803만 원 상당)를 전달받았다. 옥련중앙교회는 연수구에 지난 2013년부터 현재까지 11년째 식료품 꾸러미, 라면, 온누리상품권 등의 후원물품을 지속해서 기부하는 등 가정형편이 어려운 이웃들이 생활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지역사회를 위한 나눔활동을 꾸준히 펼치고 있다. 한종근 담임목사는, “고물가로 인해 올해는 기부가 많이 줄었다고 들었는데, 이번 후원물품이 차상위계층 이웃들에게 힘이 됐으면 한다.”라며, “어려운 사회‧경제적 분위기에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지만 후원물품을 통해 따뜻한 겨울을 보내셨으면 좋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재호 연수구청장은 “매년 다양한 나눔을 실천해 주시는 옥련중앙교회 한종근 담임목사님을 비롯해 성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기부해 주신 후원물품은 도움이 필요한 차상위계층분들께 소중하게 전달하겠다.”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일간검경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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