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검경=황경호 기자] 의성군은 농기계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올해 1,5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하여 5월 24일까지 농기계 등화 장치 부착을 추진한다. 이 사업은 농기계 보급 증가에 따라 도로주행 농기계의 안전사고를 사전에 방지하기 위하여, 주행속도가 느리고 야간에 식별이 어려운 동력경운기 및 농업용 트랙터를 보유하고 있는 농업인을 대상으로 저속차량 표시등과 경운기 방향지시등을 부착해주는 사업이다. 사전 수요조사와 신청에 따라 선정된 농가를 대상으로 경운기 60대와 트랙터 54대에 저속차량표시등과 방향지시등을 무상 부착 지원한다고 밝혔으며 농가의 영농편의를 위해 업체에서 직접 대상 농가에 방문하여 등화장치 부착 작업이 진행된다. 저속차량 표시등은 태양광 충전 방식으로 별도 배터리가 필요하지 않으며, 야간에 점등되어 자동차와 추돌사고 발생을 사전에 예방할 수 있다. 또한 운전자 부주의로 인한 손상 시에는 교체가 어려우나, 그 외에는 1년간 무상교체가 가능하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농기계 등화장치 부착으로 농업인의 귀중한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농업인 피해를 사전에 예방할 수 있도록 등화장치 부착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일간검경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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