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검경=박광옥 기자] 보성군은 지난 23일 조성면에 '국공립 초동친구하나어린이집' 이 이전 신축 개원을 했다고 밝혔다. 이날 개원식에는 김철우 보성군수와 하나은행 호남영업그룹 양동원 부행장을 비롯한 지역 보육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했다. 국공립 초동친구하나어린이집은 지난 2021년 5월 하나금융그룹이 주관하는 국공립어린이집 지원 공모사업인 100호 어린이집 건립 프로젝트의 69번째 어린이집으로 선정돼 신축을 추진하고 올해 2월 착공해 11월 완공됐다. 총 사업비는 하나금융그룹이 지원한 8억여 원과 국·도·군비 9억여 원을 포함한 17억여 원이다. 연면적 391㎡의 지상 1층 규모로 보육실 4개와 유희실, 교사실, 야외 놀이터 등 아이들을 위한 다양한 공간으로 마련됐다. 특히, 아이들이 생활하는 공간인 만큼 친환경 건축자재와 일조량을 고려한 공간에 지어져 안전하고 건강한 보육 공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철우 보성군수는 “아이들이 귀한 요즘 시대에 국공립 초동친구하나어린이집이 개원하게 돼 매우 뜻깊다.”라며 “아이들의 보석 같은 눈망울이 보다 환하게 빛날 수 있도록 아이 키우기 좋은 보성을 만들어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일간검경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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