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와의 약속’보존·공존·존중으로 제주관광 혁신한다제주도, 21일 관광 유관기관 단체와 ‘제주관광진흥 전략회의’ 개최
[일간검경=안진봉 기자] 제주특별자치도가 보존, 공존, 존중이라는 3대 핵심 키워드 실천에 방점을 둔 ‘제주와의 약속’ 캠페인을 통해 제주관광의 새로운 전환을 모색한다. 제주도는 21일 오후 2시 제주도청 4층 탐라홀에서 관광산업 관련 유관기관 및 단체와 함께 ‘제주관광진흥 전략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여행가는 달’인 6월을 맞아 대대적인 할인 프로모션과 제주의 진정한 매력을 느낄 수 있는 특색있는 관광상품을 통해 내국인 관광객 수요를 창출하고 제주관광 이미지 개선을 위한 새로운 제주여행 프로젝트 ‘제주와의 약속’ 캠페인을 추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회의에는 오영훈 제주도지사를 비롯해 외식업, 숙박업, 렌트카 등 관광업계 50여 명이 참석해 내외국인 관광객 유치 확대 방안 등 제주관광 활성화 대책을 논의했다. 주요 안건으로는 내국인 관광 활성화를 위해 민·관 협업 관광객 유치 확대, 할인·인센티브 및 접근성 인프라 확충, 로컬자원 활용 특색있는 콘텐츠 발굴, 지역별 특색 있는 축제 및 이벤트 개최, 매력있는 콘텐츠 개발로 실질적 홍보효과 달성, 공정하고 건강한 관광환경 조성 등이 추진과제로 다뤄졌다. 또한 외국인 관광시장 확대를 위해 해외 관광시장별 트렌드를 반영한 맞춤형 마케팅과 접근성 확충에 초점을 맞춘 인센티브 확대 방안이 제시됐으며, 외국인 관광객 편의 증진을 위해 모바일 간편결제 가맹점 확대 및 관광종사자 외국어 교육서비스 확대방안 등 다양한 의견이 제시됐다. 특히 제주관광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이끌어낼 ‘제주와의 약속’ 캠페인 추진에 민관이 뜻을 모았다. 우선 캠페인의 시작이 되는 올해에는 ‘제주가 국민에게 드리는 약속’의 의미로 제주의 환경을 보전·보호하고, 제주의 고유문화를 지켜나가며, 제주를 방문하는 관광객을 존중하고 배려하여 공정한 가격과 좋은 서비스 품질 제공을 핵심으로 캠페인을 시작하게 된다. 이후 2단계(25년~)로 도민과 함께 관광객까지 참여하는 전 국민적인 캠페인 ‘제주와의 약속’으로 확산시켜 나감으로써 새로운 관광 트렌드 발굴 및 제주관광의 혁신적인 전환 계기를 마련해 나갈 예정이다. 오영훈 지사는 “보전과 공존, 존중이라는 세 가지 키워드로 추진되는 ‘제주와의 약속’ 캠페인을 통해 제주가 국민들에게 신뢰받는 관광지로 재도약할 수 있도록 민관이 함께 힘을 모아달라”고 당부했다. <저작권자 ⓒ 일간검경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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