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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남구, 정부합동평가 대비 추진상황 1차 보고회 개최

정량지표 62개 중 달성 및 정상추진 45개(72.6%)

김종덕 기자 | 기사입력 2024/05/21 [15:56]

울산 남구, 정부합동평가 대비 추진상황 1차 보고회 개최

정량지표 62개 중 달성 및 정상추진 45개(72.6%)
김종덕 기자 | 입력 : 2024/05/21 [15:56]

▲ 울산 남구청


[일간검경=김종덕 기자] 울산 남구는 21일 남구청 3층 회의실에서 김동훈 부구청장 주재로 25개 부서 지표담당부서장 등 29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2024년 실적) 정부합동평가 대비 추진상황 1차 보고회를 개최했다.

정부합동평가는 정부업무평가기본법 제21조에 따라 행정안전부가 중앙부처와 함께 지자체에서 수행하는 국가위임사무‧국고보조사업‧국가주요 시책 추진 상황을 평가하는 제도로, 2025년 정부합동평가의 경우 내년 1월부터 4월까지 정량지표 62개, 정성지표 15개로 총 77개가 해당된다.

이번 보고회에서는 지난해 정부합동평가 결과의 부진사유를 분석하고, 올해 4월말 기준 부서별 추진상황을 점검해 실적제고 방안을 모색했다.

특히, 정량지표 62개중 목표 대비 달성률 40% 이하인 ‘청사 에너지 사용량 절감률’등 11개의 지표에 대해서는 현재 실적이 미진한 사유를 분석하고 향후 목표 달성을 위한 구체적인 대책방안을 마련했다.

한편, 지역주민의 요구에 부응하는 시책 발굴과 우수한 성과를 나타낼 수 있는 정성지표 실적 향상을 위해서는 지난 3월 정부합동평가 워크숍 개최를 시작으로 4월에는 외부전문가 컨설팅을 통해 담당자의 정성지표에 대한 이해도를 높였다.

또한, 다양한 관점에서 차별화된 우수사례를 발굴해 울산시와 행정안전부 우수사례에 남구 사례가 보다 많이 채택될 수 있도록 집중 관리할 계획이다.

서동욱 남구청장은 “정부합동평가는 1년 동안 추진한 업무를 대외적으로 평가받는 것과 동시에 지표와 관련된 업무 하나하나가 지역발전은 물론 구민의 생활과 직결되는 중요한 사항인 만큼 담당 지표에 대한 정확한 업무 숙지와 적극적이고 책임감 있는 실적관리를 해줄 것”을 당부하면서 “우리 구가 올해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전 부서가 협조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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