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검경=김영도 기자] 함양군은 11월 23일 함양초등학교 내 수령 500년 이상으로 추정되는 학사루 느티나무에서 군민 안녕과 평안을 기원하는 당산제를 거행했다. 대한노인회 함양읍분회(대표 이태수)에서 주관한 이날 행사에는 진병영 함양군수와 노인회 회원 등 80여 명이 참석해 군민 안녕과 풍요를 기원했다. 학사루 느티나무 당산제는 당초 정월대보름에 맞춰 개최할 예정이었으나, 함양읍 지중화 공사로 인해 이날 열리게 됐다. 본격적인 당산제에 앞서 황토 뿌리기 및 금줄치기 등의 부정을 막는 의식이 진행됐으며, 이어 이진우 함양읍장이 초헌관을, 대한노인회 함양읍분회 이태수 회장이 아헌관, 노병구 이사가 종헌관을 맞아 당산제를 거행했다. 당산제에 함께한 진병영 군수는 함양군을 수호하는 학사루 느티나무가 잘 보존되어 우리 함양군의 발전과 군민 가정에 평안과 행복이 가득하기를 기원한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일간검경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
많이 본 기사
최신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