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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시, 제18회 전국장애학생체전에서 전원 입상 쾌거

금메달 2개 등 메달 6개 수확

김경칠 기자 | 기사입력 2024/05/21 [10:19]

공주시, 제18회 전국장애학생체전에서 전원 입상 쾌거

금메달 2개 등 메달 6개 수확
김경칠 기자 | 입력 : 2024/05/21 [10:19]

▲ 공주시, 제18회 전국장애학생체전에서 전원 입상 쾌거


[일간검경=김경칠 기자] 공주시는 최근 막을 내린 제18회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에서 총 6개의 메달을 획득하며 참가 선수 전원이 모두 메달을 따내는 기염을 토했다고 21일 밝혔다.

시는 이번 대회에 육상과 조정 종목에 5명의 선수가 참가한 가운데 금메달 2개, 은메달 1개, 동메달 3개를 따내며 선전했다.

특히 육상 트랙 종목에 출전한 윤나영(여, 교동초 6, 지적) 선수는 100m와 200m에서 여유 있게 2개의 금메달을 목에 걸며 2관왕에 올랐다.

윤 선수는 그동안 이 대회에서 100m 2연패, 200m에서 3연패를 달성하는 등 월등한 기량을 뽐내며 장래가 촉망되고 있다.

조정 종목 개인 500m에 출전한 서미정(여, 정명학교 중 3, 지적) 선수는 꾸준한 훈련으로 지난 대회 동메달 기록보다 6초 단축하며 은메달에 따냈다.

육상 트랙 200m에 출전한 장거룩(남, 우성중 2, 지적) 선수는 처음 출전한 이번 전국 대회에서 동메달을 따냈고, 육상 필드 포환던지기에 출전한 김지연(여, 정명학교, 고 3, 뇌병변) 선수는 값진 동메달을 따냈다.

육상 트랙 800m에 출전한 김민기(남, 정명학교, 고2, 지적) 선수는 동메달을 따낸 뒤 이어 진행된 1,500m에서 5위를 하는 등 중거리 육상 종목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공주시장애인체육회의 지도자들은 선수들의 훈련을 전담하며 꾸준히 기록을 점검하는 등 기량 향상에 힘써 왔다.

최원철 시장은 “이번 대회에 충남 대표로 출전한 우리 지역 선수들이 모두 메달을 획득하는 등 공주시 장애인 체육을 더욱 빛나게 하였다. 앞으로도 생활체육의 연장선에서 전문체육이 더욱 발전되기를 바란다”라며 선수단을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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