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검경=김정호 기자] 고창군이 ‘2023년 고창군 평생학습 어울림 축제’를 개최했다 고창군은 24일 고창군청소년수련관에서 평생학습 학습자 및 강사, 관계자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3년 고창군 평생학습 어울림 축제를 개최 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2023년 고창군 전역에서 운영된 평생학습 프로그램의 학습성과 전시작품 360여점을 메인으로 프로그램 홍보체험 부스 운영, 평생학습 기념행사, 성인문해교육 시상식, 통합 수료식 등을 진행하며 군민들에게 학습 성과를 공유하고 학습의 동기를 부여하는 시간을 가졌다. ‘엔시안요델클럽’의 요들공연을 시작으로 샌드아트를 통해 평생학습도시 고창의 성과 및 비전을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댄스스포츠 공연을 통해 배움의 즐거움을 함께 나누는 퍼포먼스도 진행했다. 이번행사의 홍보·체험 프로그램으로 비누꽃 만들기, 폐자원 업사이클링, 이동형 VR버스 등 12종의 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돼 큰 호응을 얻었다. 특별히 전북권 평생학습도시 교류를 위해 김제시 특성화 프로그램인 모두배움터 버스(생활목공예체험)가 함께하여 다양한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즐길수 있었다. 특히 글을 읽고 쓰기 불편한 어르신들이 한글을 배우고 익혀 완성한 60여점의 성인문해교육 시화전 작품들은 ‘배움의 끈을 놓지 않으시는 어르신들의 의지는 깊은 울림이 전달됐다’는 호평을 받으며 관람객들의 감동을 자아냈다. 심덕섭 고창군수는 “함께 배우고 나눔을 실천하는 따뜻하고, 행복한 평생학습도시를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며 “다양한 프로그램과 학습기회를 제공해 배움으로 모두가 함께하는 학습문화가 조성되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일간검경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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