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검경=신태섭 기자] 공주시는 23일 시청 대백제실에서 ‘공주시 지역안전지수 향상 방안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는 최원철 시장을 비롯한 시청 5개 부서 사업 담당자와 공주경찰서, 공주소방서 등 관계기관이 참석해 그동안의 연구 성과를 최종 점검했다. 공주시 지역안전지수 향상방안 연구용역은 지역 소재 연구기관인 (재)충남연구원에서 주관했으며 충남재난안전연구센터 고승희 센터장이 연구책임자로 참여했다. 이번 연구용역을 통해 지역 안전 기반, 관련 법령 및 제도‧정책, 안전사고 발생 추이, 사고 발생원인 및 사고 유형 등 공주시 지역안전 현황에 대한 전방위적인 연구를 바탕으로 지역안전지수 개선을 위한 추진 전략을 제시하고 공주시 맞춤형 안전 증진 사업을 제안했다. 지역안전지수란 행정안전부에서 지자체의 안전관리에 대한 관심과 책임성을 강화하고 취약부문의 자율적인 개선을 유도하고자 매년 공포하는 안전 지표이다. 교통, 화재, 범죄, 생활안전, 자살, 감염병 총 6개 분야로 구성되어 있으며 도시와 농촌의 특성을 고려해 시도, 시군구 5개 그룹별로 1~5등급을 부여한다. 공주시는 2022년 지역안전지수 개선 교통 분야 개선 우수 시군으로 선정되면서 도지사 기관 표창과 1억원의 소방안전교부세 지원 예산을 확보하기도 했다. 시는 2023년 지역안전지수 6개 분야 중 2개 이상 분야에서 각 1등급 이상 개선하는 것을 목표로, 총 103억원을 투입하여 34개 지역안전지수 개선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최원철 시장은 “지역안전지수는 분야별 평가지표 구성이 다양하고 광범위해 단순 일회성 안전 시책이 아닌 전 분야에 걸친 꾸준한 관심과 노력이 필요하다”라며 “시민의 안전은 국가의 책임이자 지방자치단체의 책무라는 사명감을 가지고 경찰, 소방 등 관련 기관 간 협력체계를 더욱 굳건히 해 안전 도시 공주를 조성하기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일간검경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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