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검경=배성열 기자] 김포시는 자연재난으로부터 시민의 안전과 재산 보호를 위해 대규모 사업장에 대한 재해영향평가 현장 전문가 검증시스템을 도입했다. 재해영향평가 현장 전문가 검증시스템이란 재해영향평가 협의를 완료한 대규모 사업장(산지개발 5,000㎡ 등)에 대하여 민간 전문가 활용, 승인부서와 협업을 통해 사업장 별 2회(공사 중, 준공 전) 재난위험 요소를 점검하는 제도이다. 공사 중인 사업장의 가배수로·임시참사지·사면 보호망 등 설치 현황을 점검하여 인근 지역의 우수 및 토사유출을 방지하고, 준공 전 사업장의 영구 저류시설 및 침투시설인 지하저류조·투수성포장·사면보호공 등 설치 적정 여부를 검토하여 하류부 침수위험 및 붕괴위험을 예방한다. 시스템 도입은 2024년 재해영향평가 협의를 완료한 산지개발 사업장에 대하여 시범운영 중에 있으며 빠른 시일 내 착공 사업장을 선정하여 점검 예정이며, 향후 개발행위·공장설립 사업장 등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김병수 김포시장은 “시스템 도입을 통해 개발사업으로 발생할 수 있는 재난 요소를 사전에 조치하고 저감시켜 인근 지역주민의 재난사고를 예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일간검경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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