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돈농가 기탁사진

[일간검경=박태선 기자] 대한한돈협회제천시지부와 청풍양돈영농조합법인에서는 사료값 상승 등으로 경영이 악화된 상황에서도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해 달라며 제천시에 돼지고기 300KG(6백만원 상당)와 기부금 5백만원을 기부했다.

한돈제천시지부장과 영농법인대표는 지난 23일 제천시장실에서 김창규 제천시장에게 현금과 돼지고기를 기탁하며 “우리 제천 한돈농가 모두는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과 함께 따듯한 겨울을 보내기 위해 계속적인 나눔을 실천하여, 따뜻한 정이 살아있는 제천시가 되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이에 김창규 제천시장은 “축산농가도 힘들고 어려운 시기일텐데 소외된 이웃을 먼저 생각하고 도움을 주어 기부문화 확산에 앞장서 주심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감사의 뜻을 전하며 기탁된 돼지고기는 제천시 푸드뱅크에 기부금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하여 관내 어려운 이웃이 따듯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대한한돈협회 제천시지부는 제천시 관내 양돈농가들의 복지향상과 권익보호를 위해 구성된 조합이며 청풍양돈영농법인은 제천시 관내 양돈농가 발생 분뇨의 공동처리를 위하여 양돈농가들이 설립한 법인으로 이들은 매년 기부행사를 통해 어려운이웃 돕기에 솔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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