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검경=김경칠 기자] 홍성군의회는 5월 20일 제303회 임시회를 개회하고, 주민생활과 밀접하게 관련 있는 주요 사업장 현장방문과 조례안 등 일반안건을 처리하는 의정활동에 돌입했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21일부터 23일까지 3일간 홍성읍 원도심 및 광천시장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먹거리 특화시장 조성 현장 점검 및 관광상품 개발을 비롯한 군정 주요 사업장과 생활민원 현장 등 23개소를 찾아 사업 추진 현황과 문제점 등을 점검한다. 또한 각 상임위원회별 의원 발의 6건, 홍성군수가 제출한 홍성군 주민자치회 및 주민자치센터 설치 운영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포함한 12건 등 총 18건의 조례안과 일반안건을 심의한다. 의회운영위원회는 윤일순 의원이 등록한 ▲홍성군의회 공인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심의하며, 행정복지위원회는 문병오 의원이 발의한 ▲홍성군 갑질 행위 근절 및 피해자 보호 조례안, ▲홍성군 국가유공자 우선주차구역 설치 및 운영 조례안, 최선경 의원이 발의한 ▲홍성군 귀향 촉진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 김은미 의원이 발의한 ▲홍성군 자원봉사활동 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홍성군수가 제출한 조례 7건과 ▲2024년 제2차 수시분 공유재산 관리계획안을 심의하고, 산업건설위원회는 윤일순 의원이 발의한 ▲홍성군 1회용품 사용 줄이기 조례안, 홍성군수가 제출한 조례 3건과 ▲홍성군 군관리계획(용도지역 및 수산자원보호구역) 결정 (변경)안에 대한 의견 청취의 건을 심의한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주요 사업장 현장방문 1일차에는 금마 게이트볼장과 삽교천 민원사항 현장점검, 내포신도시의 주민들이 원하는 여가문화 조성과 불편사항을 해소하며, 청소년의 다양한 문화 활동을 영위할 수 있는 복합공간 마련 등 주민 수요를 지속적으로 파악할 예정이다. 2일차에는 김좌진생가 성역화 사업을 비롯한 한성준 춤 전시관 관련 진행 사항을 점검하고, 서부·은하·결성면의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방문을 할 예정이다. 셋째날은 홍성읍 원도심 공동화 방지를 위하여 청년88 사무실과 먹거리 특화시장을 조성할 홍성상설시장, 쌈지 주차장 설치 등 다양한 도시재생사업이 진행되는 현장을 점검하여 보다 발전적인 대안을 강구하는 기회를 가질 예정이다. 이선균 의장은 “현장방문을 통해 군에서 추진하고 있는 주요 사업장에 대한 민원 사항 점검과 개선사항을 건의하는 등 현장 중심의 적극적인 의정활동을 펼치겠다”라고 강조하며, “이번 임시회가 군민들에게 희망을 줄 수 있는 뜻깊은 회기가 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개회식에서는 5분 자유 발언을 시간을 통해 이정희 의원은 ⌜누구도 소외되지 않은 세상 만들기⌟라는 주제를 발언하였다. 사회·경제·문화적 원인으로 집 등의 한정적인 공간에서 일정기간 이상 사회와 단절된 상태로 생활하여 정상적인 학업 수행이나 사회활동이 현저히 곤란한 ‘은둔형 외톨이’에 대해 언급하였다. 이들이 소외되지 않는 건강한 사회를 만들기 위하여 실태조사를 통한 법적·정책적 근거 마련, 은둔형 외톨이 뿐만 아니라 가족 전체에 대한 지원 정책 마련, 마지막으로 지원센터 운영 확대를 요구했다. <저작권자 ⓒ 일간검경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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