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군 조병옥 군수, “오는 22일 품바축제 개막...안전한 축제 위해 빈틈없는 점검”주간업무 회의, “과수화상병 농가 발생...예방수칙 준수 및 예찰 강화 지시”
[일간검경=김영천 기자] 음성군은 20일(8:30) 상황실에서 주간 업무 회의를 개최했다. 조병옥 군수는 △품바축제 최종 점검 △과수화상병 확산 방지 △시설 공사 기간 준수 등 현안 업무를 살피며 회의를 주재했다. 제25회 음성품바축제가 오는 수요일 개최됨에 따라 조 군수는 “안전하고 성공적인 축제가 되도록 축제 준비 사항을 최종 점검할 것”을 지시하며 “특히 관광객의 편의를 위해 주차장 안내, 행사장 내 쓰레기 배출, 공중화장실 관리에 신경 쓰고 숙박·위생업소의 청결관리와 행사장 내 바가지요금 근절을 위한 점검과 계도로 지역의 이미지 제고에 노력할 것”을 강조했다. 지난주 충주시에 이어 음성군도 1개 농가에서 과수화상병이 발생했다. 이에 조 군수는 “앞으로 기온이 올라가며 과수화상병 확산 속도가 빠를 것으로 우려된다”며 “농가에서는 농기구 소독, 타 과수원 출입 자제 등 예방수칙을 준수하고, 적기에 방제 약제를 살포하도록 농가에 지도하며 의심 증상이 보이면 신속히 신고할 수 있도록 예찰을 강화할 것”을 주문했다. 조 군수는 “건축 및 건설 공사 추진 시 당초 계획한 일정보다 지연될수록 제비용이 증가하고 효율적인 예산 운용도 저해하므로 추진 로드맵을 재점검해 사업 기간을 준수할 것”을 지시했다. 또 산지와 농지 등에 대한 개발행위 허가지는 토지의 절토와 축대를 쌓고 성토를 하는 경우가 많아 장마 시 안전사고가 우려된다. 이에 조 군수는 “토지형질변경 허가지는 우기에 붕괴 위험이 있고, 불완전한 토목공사로 주민이 피해를 볼 수 있다”며 “장마 전에 산지전용과 농지 등 개발행위 허가지에 대한 안전 점검을 하고, 위험 요소는 사전에 조치해 안전사고를 예방할 것”을 강조했다. 아울러 그는 내고장 음성愛(애) 주소 갖기 운동의 지속적인 전개를 당부했다. “‘1마을 1전입 운동’은 마을 이장님의 협조로 실거주 미 전입자에게 우리 군으로 주소 이전을 유도함으로써 ‘내고장 음성愛 주소 갖기’의 성과를 거두기 위한 운동”이라며 “마을주민의 현황을 잘 파악하고 있는 이장님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이끌어 내달라”고 당부했다. <저작권자 ⓒ 일간검경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