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시, 미래 100년으로의 성장 기반 마련 위한 민선 8기 제2차 조직개편 단행다가오는 동서고속화철도 및 글로벌 관광시대 대비, 올해 7월 1일자 적용 목표
[일간검경=정동섭 기자] 속초시가 지속발전가능한 속초 미래 100년으로의 성장 기반 마련을 위해 민선 8기 제2차 조직개편을 단행한다. 속초시는 지난해 8월부터 올해 4월까지 외부 전문 기관과의 협업을 통한 직무분석과 조직진단 용역을 실시하여 조직 재설계 및 중장기 효율화 방안을 마련하였다. 민선 8기 제2차 조직개편의 주요 방향은, 민선 8기 비전과 목표 달성을 위해 선제적으로 대응하며 지역관광수요 및 사회문화적 트렌드를 반영한 글로벌 관광도시로써의 인프라 확충과 함께, 다가오는 동서고속화철도시대를 맞이하기 위한 조직체계를 만들고, 이를 통하여 발전된 미래지속 가능한 선도도시로의 성장 기반을 구축하는 데에 중점을 두었다. 우선, 시는 기존의 경제복지국을 경제관광국, 시민복지국으로 분리ㆍ신설 하여, 현행 3국에서 4국으로 변경하고, 유사기능별 5개과 체제로의 변화를 통해 행정관리 업무의 전문성 및 협업 강화로 전문특화 사업에 유능한 조직으로 개편할 계획이다. 지속적인 각종 재난 재해 발생에 따른 시민안전 강화 및 관리체계 확립을 위하여 미래도시국을 도시안전국으로, 재난대응과를 재난안전과로, 효율적인 도심지 개발업무 수행을 위하여 미래전략과를 도시개발과로 명칭을 변경한다. 또한, 동서고속철 준공 및 생활인구시대에 선제적 대비를 위하여 공공 건축팀, 주차장팀, 체육시설관리팀 등 전담팀을 신설하고, 글로벌관광(크루즈), 도시개발 등 속초 미래100년 발돋움을 위한 전략 추진팀으로 관광전략팀, 지역개발팀 등을 신설하여 대내외 행정수요 변화에 적극 대처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눈에 띄는 부분은, 국내·외 핫이슈이자 장기적 정책의제인 환경 및 인구감소 문제를 해결하기 위하여 탄소중립팀, 지역소멸대응팀 등 전담팀 신설과 부서 조정을 통하여 전문성을 강화할 예정이며, 데이터의 체계적 관리를 통한 미래주요산업 및 지역·국가간 양방향 소통 기반 마련을 위하여 데이터운영팀, 교류협력평가팀 등 담당팀을 신설하여, 지속적으로 중요성이 강조되는 분야를 강화할 예정이다. 이밖에, 노사 및 하천관리 등 민원 증가로 인해 대응력 보강이 필요한 행정업무 지원을 위하여 직원복지팀, 하천관리팀 등을 신설하여 적극 행정을 통한 직원 및 시민 불편을 해소해 나갈 예정이다. 시는 입법예고 및 시의회 상정·의결 등 6월까지 행정절차를 마무리하고, `24. 7. 1.자로 새로운 조직을 운영할 계획이다. 이병선 속초시장은 “지역문화체육 수요 대응 인프라 구축을 통한 생활인구시대 대비, 공공건축ㆍ교통ㆍ도심재개발 등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생활행정서비스 강화 등 행정환경변화에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민선8기 제2차 조직개편을 통해 다가오는 동서고속화철도, 글로벌관광, 탄소중립 시대를 대비한 미래지속발전 선도도시로의 대도약을 목표로 성장 기반을 마련하겠다.”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일간검경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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