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교육지원청, 지역 창업가와 연계한 '가평어디나 창업공유학교' 운영창업 거점 활동 공간을 통한 제품 실전 판매 및 수익 기부 활동
[일간검경=배성열 기자] 가평 내 창업 바람이 분다. 가평교육지원청은 지역 내 청년 창업 업체 섬섬그린과 연계하여 ‘가평어디나 창업공유학교’를 운영한다. 지난 18일부터 진행한 이번 교육은 유일닭강정, 프롬밀크, 섬섬그린 등 다양한 지역 청년 창업가 인터뷰도 함께 진행하여 창업 현장 목소리를 생생하게 들을 수 있다. 또한, 관광 상품 개발 및 제품 기부를 통해 지역과 상생할 예정이다. 참여한 교육생은 ▲제품 브랜딩 및 시제품 테스트 ▲홍보물 기획 및 상품 디스플레이 ▲두네토마켓 참여 및 제품 판매 등 실제 기업에서 진행하는 상품 제작 과정 및 시장 출하를 배우는 맞춤형 창업을 경험하게 된다. 또한, 청소년이 창업 활동을 활발히 할 수 있는 ‘창업 거점 활동 공간’도 마련한다. 이 공간에서 교육생이 기획한 상품을 판매하는 것은 물론 ▲지역 청년 창업가 상품 판매 및 홍보 ▲가평 관광 상품 입점 등 청년 창업가와 지역주민의 상생도 도모할 계획이다. 지역 창업 물품 및 관광 상품까지 한눈에 볼 수 있는 공간으로 볼거리의 다양화를 통한 지역 활성화에도 기여할 예정이다. 한편, 가평교육지원청 주관 청소년 창업 프로그램은 2023년도부터 지금까지 운영하고 있으며, 참여한 청소년은 비누 기증 약 200개, 두네토 시장 참여 및 수익금 전액 기부 등 지역 상생에 앞장서고 있다. 청소년 창업 공간 운영을 맡은 섬섬그린 대표 김유화는 “가평 미래 창업가와 지역을 잇는 공간”이라고 말하며 “다양한 창업 결과물과 함께, 초기 청년 창업가들이 지역 내 자리 잡을 수 있는 시발점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가평교육지원청 이윤순 교육장은 “창업공유학교 운영을 통해 경기도형 창업가 정신 함양 교육 기반을 확립하고 시대가 요구하는 창업역량이 학생들에게 신장 될 수 있도록 창업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일간검경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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