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검경=최재선 기자] 전라남도는 17일 목포시민문화체육센터 대공연장에서 제10회 전남사회복지사대회가 ‘상상 그 이상’이란 주제로 열려 참석자들이 전남 행복시대 만들기에 앞장설 것을 다짐했다고 밝혔다. 행사 주제인 ‘상상 그 이상’은 전남 사회복지사가 ‘상상 그 이상’의 값진 일을 한다는 긍지와 자부심으로 사회복지 발전을 힘차게 이끌자는 의미다. 행사에는 박창환 전남도 정무부지사, 박홍률 목포시장, 전경선 전남도의회 부의장, 정병관 전남사회복지사협회장, 박일규 한국사회복지사협회장, 22개 시군 사회복지사 등 1천여 명이 참석했다. 전남사회복지사대회는 2015년부터 전남사회복지사협회 주관으로 사회복지사의 위상을 재정립하고 복지 현장에서 사회적 약자를 돌보기 위해 묵묵히 헌신하는 사회복지사의 노고를 격려하기 위해 개최하고 있다. 행사는 정병관 사회복지사협회장의 대회사, 박창환 부지사의 기념사, 사회복지 유공자 표창장 수여, ‘상상 그 이상’ 주제공연과 사회복지사가 도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가치, 미래, 행복, 감동, 복지’로 전남 행복 시대를 열겠다는 의지를 대외에 알리는 퍼포먼스 등으로 진행됐다. 이 외에도 행사장 입구에 부대행사로 장애인, 시니어클럽, 자활센터에서 참여한 판매·홍보부스 17개소를 설치해 운영했다. 박창환 부지사는 “내 부모, 내 가족처럼 도민을 살피고, 행복을 전해주는 사회복지사 가족들께 각별한 격려와 감사의 말씀 드린다”며 “전남도는 다양한 맞춤형 행복시책을 확대하는 등 도민에게 웃음꽃이 피어나는 전남을 만드는 데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전남도는 사회복지사 역량 강화를 위해 ‘법정의무 보수교육비’를 전액 지원하고 있다. 또한 장기근속휴가, 자녀돌봄휴가, 유급병가, 상해보험료 지원 등 다양한 복지혜택 제공에 앞장서며 사회복지시설 종사자 처우개선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전남사회복지사협회는 1998년 10월 창립해 사회복지사 자격 관리, 보수교육, 처우 개선 등 사업을 하고 있다. 전남지역 1만 2천여 명에 이르는 사회복지사의 권익 증진 및 위상 강화에 노력하고 있다. <저작권자 ⓒ 일간검경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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