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검경=박준은 기자] 부산광역시 동구는 여성가족부 지정 부산광역시 거점형 양성평등센터가 주관하는 ‘2024 성평등 공감도시 부산 조성 공모사업’의 성평등한 도시 안전사업 분야에 ‘동구로 달빛 안심길 조성 및 재정비’가 최종 선정됐다고 17일 밝혔다. 부산광역시 거점형 양성평등센터는 지역의 성평등 특화사업을 발굴 및 육성하고자 16개 구·군을 대상으로 공모사업을 실시했다. 동구는 지역 특색을 고려한 양성평등 환경 조성 사업을 추진하여 2년 연속 다양한 분야에 선정되는 성과를 얻었다. 이번에 선정된 ‘동구로 달빛 안심길 조성사업’은 어두운 골목길에 도로표지병, 로고젝터 등 안전 시설물을 설치하여 여성과 아동 등 사회적 약자가 안전하게 귀가할 수 있도록 야간 보행환경을 개선하는 사업이다. 동구청 관계자는 오는 6월부터 10월까지 기존 시설물 전반에 대하여 노후 시설물은 재정비하고 신규지역은 설치하여 원도심 고지대의 동구로가 달빛 안심길 분위기를 지속적으로 조성될 수 있도록 추진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김진홍 동구청장은 “여성친화도시 서포터즈단과 함께 직접 범죄 취약지역을 점검하고 야간 보행환경을 개선함으로써 주민 수요에 맞는 지속가능한 동구형 여성친화도시 조성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일간검경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