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검경=김종덕 기자] 울산 남구는 23일 방사능 재난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해 ‘울산 남구 안전보안관’ 22명을 대상으로 월성 원자력발전소를 방문해 안전체험 견학을 실시했다. 최근 울산 남구가 원전 교부세 신설 촉구 서명 운동에도 동참해온 만큼 이번 견학은 원전 인근 지역에 거주하는 주민으로서 남구에서 발생할 수 있는 방사능 재난에 대해 관심을 가지고 그에 대한 대처 능력과 안전 의식을 향상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견학에 참여한 ‘안전보안관’은 남구 지역의 안전위해요소를 상시 감시·제보하고 안전무시 관행 근절 캠페인 등을 통해 구민 참여에 기반한 생활 속 안전문화 확산에 큰 역할을 하고 있는 단체다. 서동욱 남구청장은 “이번 견학을 통해 남구 안전보안관의 역량이 한층 강화되기를 바란다.”며, “강화된 역량을 기반으로 앞으로도 안전한 남구를 만들어 감에 있어 조력자로서의 역할을 견고히 해달라.”고 당부했다. <저작권자 ⓒ 일간검경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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