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검경

대한불교조계종, 성북구 정릉3동 이웃 위해 ‘사랑의 연탄·쌀 나눔’ 펼쳐

총무원장을 비롯한 스님, 직원 200여 명 연탄과 백미 나눔 봉사활동으로 구슬땀 흘려

오병호 기자 | 기사입력 2023/11/23 [16:31]

대한불교조계종, 성북구 정릉3동 이웃 위해 ‘사랑의 연탄·쌀 나눔’ 펼쳐

총무원장을 비롯한 스님, 직원 200여 명 연탄과 백미 나눔 봉사활동으로 구슬땀 흘려
오병호 기자 | 입력 : 2023/11/23 [16:31]

▲ 나눔 봉사 모습


[일간검경=오병호 기자] 서울 성북구 정릉3동에서 지난 22일 대한불교조계종 총무원 주관으로 ‘사랑의 연탄·쌀 나눔’이 펼쳐졌다. 이날 총무원장을 비롯한 소속 스님 및 직원 200여 명은 홀몸 어르신, 기초생활수급자, 한부모가정, 다문화가정 등에 직접 연탄과 백미를 전달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대한불교조계종은 정릉3동 연탄 사용 가구 등 겨울철 에너지 취약계층 이웃을 위해 연탄 34,800장과 10kg짜리 백미 200포를 후원했다. 이날 나눔 봉사활동을 통해 복지사지대 14가구에 각각 백미 1포와 연탄 200장을 전달했다.

나눔 행사를 주관한 대한불교조계종 총무원장 진우 스님은 “이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들은 소외된 이웃들과 함께 살아가는 자비의 마음을 키워야 합니다. 에너지 취약계층을 위한 연탄 나눔 봉사활동을 통해 가정과 사회의 소중함을 깨닫는 계기가 되고, 정릉3동 주민분들에게는 따뜻한 겨울이 되길 바랍니다”라고 말했다.

성북구청 이승로 구청장님은 “겨울철 난방용 연탄이 가격뿐만 아니라 배달비도 많이 인상돼 연탄보일러 사용 가구에 부담이 되고 있다. 정릉3동 이웃을 위해 연탄과 백미 나눔을 실천한 대한불교조계종 총무원장 진우스님을 비롯해 봉사에 참여한 모든 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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