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반부패·청렴 교육으로 ‘갑질 행위’ 근절시, 16일 시청 강당에서 소속 공무원 500여 명 대상으로 반부패·청렴 교육 실시
[일간검경=김태석 기자] 전주시는 16일 시청 강당에서 간부공무원과 신규임용자, 승진자 등 소속 공무원 500여 명을 대상으로 소통·공감으로 함께하는 청렴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한 반부패·청렴 집합교육을 실시했다. 시는 공직자로서 직원들의 청렴 의식을 높이고, 청렴하고 공정한 조직문화 조성을 위해 이번 교육을 마련했다. 특히 청렴한 공직문화 조성을 위해서는 간부공무원의 인식과 의지가 매우 중요한 만큼 우범기 전주시장을 비롯한 4급 이상 간부공무원들의 경우 교육에 필수적으로 참여했다. 이날 교육에서는 판소리를 현대적 감각으로 재해석해 청렴의 가치를 표현한 청렴판소리 ‘신 춘향전’, 한유나 국민권익위 청렴연수원 전문강사의 ‘공무원 행동강령(갑질관련) 청렴 특강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번 ’청렴교육‘은 ‘청렴’이라는 다소 무거운 주제를 판소리 문화공연과 접목하고, 사례 중심의 교육이 이뤄져 직원들이 청렴에 대해 더 쉽고 친근하게 이해하고 실천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다. 우범기 전주시장은 “반부패와 청렴 의식은 공직자의 의무이자 약속”이라며 “직원 모두가 공직자로서 청렴한 공직 생활의 중요성에 대해 항상 고민하는 자세를 가져, 시민들에게 신뢰받는 공직자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공정하고 신뢰받는 청렴 전주 구현을 위해 이번 청렴 교육 외에도 고위직 청렴 다짐의 날, 고위직 청렴 메시지 릴레이 캠페인, 청렴마일리지 제도 등 다양한 청렴 시책을 추진하고 있다. <저작권자 ⓒ 일간검경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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