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검경=배성열 기자] 부천시는 ‘제23회 식품안전의 날’을 맞아 지난 14일 식품안전에 대한 관심도 제고와 건강한 식생활 문화 확산을 위한 기념식을 개최했다. ‘식품안전의 날’은 식품안전에 대한 범시민적 관심도를 높여 공감대를 형성하고, 식품 관련 종사자들의 안전의식을 촉구함으로써 식품안전사고 예방과 국민보건 향상을 목적으로 한다. 식품 안전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2002년부터 매년 5월 14일을 기념일로 제정한 ‘식품안전의 날’은 2017년부터 법정기념일로 지정됨에 따라 대국민 홍보를 강화하고 다양한 행사를 추진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시청 어울마당에서 ‘식품 안전은 건강의 시작’이라는 슬로건 아래, 조용익 부천시장과 국회의원, 시의원, 위생 관련 단체장,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 일반 시민 등 150여 명이 참석해 성황리에 진행됐다. 이날 1부 행사에서는 식품안전 및 음식문화 발전에 이바지한 공이 큰 위생업소 대표자, 위생관련단체 직원,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 부천시 어린이·사회복지급식관리지원센터 직원, 공무원 등에 대한 유공자 표창 수여와 기념사 및 축사가 진행됐다. 2부는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을 대상으로 ‘식품 안전 및 위해 사고 예방을 위한 식품위생감시원의 역할’을 주제로 직무교육을 실시해 식품안전의 수호자 역할에 필요한 역량을 강화하는 시간으로 마련됐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기념사를 통해 “건강에 대한 시민의 관심이 고조되고 식품산업의 발달과 기후변화로 인해 가공식품, 유전자변형식품(GMO) 등이 건강에 미칠 영향에 대한 시민의 관심과 불안이 고조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최근 소비트렌드를 반영한 식품안전관리 정책을 수립해 80만 부천시민이 안심하고 먹을 수 있도록 식품안전 향상 및 음식문화 조성에 힘을 쏟을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일간검경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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